3 시즌
62 삽화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 Season 2 Episode 6 자장가
커다란 연못 가득 흐드러지게 핀 연꽃들 가운데서 전라의 모습을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호패도 신분을 증명할 만한 것이 없어 난감해 하던 찰라, 다경은 풀 숲에서 피해자의 옷을 발견해 낸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것은 당시 신식학교로 유명했던 배경학당의 학생복이었다! 죽은이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배경학당을 찾아간 별순검. 하지만 마침 학당은 방학이었고, 대한은 벽면에 걸린 학생들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피해자를 알아본다. 학당 선생은 사진 속 죽은 아이가 외부대신을 지냈던 조대감의 조카이자, 최근 치렀던 역관시험에 합격한 조영탁이라고 말하는데.. 사건 당일, 피해자와 함께 축국을 했다던 학당 아이들의 애매한 행방들과 조영탁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의 석연치 않은 말과 행동들. 과연,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짜 진실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