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13 삽화
미기와 다리 - Season 1 Episode 13 미기와 다리
이치조네 집은 화재로 소실됐고, 사건도 해결되었으며 조금씩 일상이 돌아오고 있었다. 미기와 다리도 그랬을 터였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 다리가 이치조네 집에서의 화재로 얼굴에 화상을 입은 탓에, 히토리로서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된 것이었다. 다리는 앞으로도 계속 미기의 그림자로서 살아가겠다고 선언했으나, 한편 미기는 '히토리'로서가 아닌 '미기'와 '다리'로서 살아가기를 바랐다. 그런 가운데 오리곤 마을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