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682 삽화
순풍산부인과 - Season 1 Episode 119 119
영규는 어렵게 이력서를 쓰고 잠을 못 이룬 채 날이 밝기만을 기다린다. 양복을 빼입고 집을 나서려던 영규는 구두가 한짝 없어진 사실을 알고 황급히 지명에게 달려간다. 급한 김에 지명의 구두를 빼앗아 신고 나온 영규는 커피를 들고 가는 선미와 부딪혀 옷을 버린다. 다시 양복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려다가 화장실에 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학원에 도착한 영규는 옷을 바꿔 입는 바람에 이력설르 놓고 온 사실을 알게 된다. 할 수 없이 아무 종이에나 이력서를 써내자 원장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영규를 쳐다보다가 고교 동문인 사실을 확인하고 채용한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뿐 영규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