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겨울의 새벽, 뉴욕으로 향하는 거리에서 로빈은 우연히 예지를 만나게 된다. 뉴욕 증권가의 거물 로빈은 정략...

여소설가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1950년 종군기자 이태는 빨치산에 가담하게 되고,그가 생각하던 빨치산과 자신의 소극적인 행동에서 갈등한다....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가죽잠바’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강원도 속초에서 티켓 다방을 운영하는 민지숙(김지미)은 직업소개소에서 미스 양(안소영), 미스 홍(이혜영),...

매스컴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장마담은 미용실을 새로 개업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만한 미용사 앙리...

중년의 영화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딸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빌딩을 방문한다. 감독의 딸이 인테리어...

어느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포장마차 부부를 치어 죽이고 뺑소니를 친 사고가 일어난다. 이에 분노를 느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人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대학생이 되어 떠난 재희와 지방 소도시의 회사에 취직한 서하는 여고동창이다. 서하는 회사의 사장아들인...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 사람은 불란서에서 왔다고 하고, 어린애 피리를 근린공원에서 열심히 불고 있었습니다....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약 출세를 꿈꾸는 춘호는 광산촌에서의 금광에 대한 꿈이 무너지자 도박판을 엿보지만...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길가에 버려진 갓난 아기 선재를 주운 전과자 문수는 그 일을 계기로 새 삶을 꾸리기로 하고 넝마주이를 하며...

슈베르트의 가곡이 울려퍼지는 대학 캠퍼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민우(강석우)는 첼로를 안고 가던 음대생...

동학의 1대교주 수운 최제우가 혹세무민죄로 처형당하고, 2대교주 해월 최시형은 관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막강그룹 내의 조미료 회사인 우미사의 신입사원 면접장. 기발한 상술로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빈 주먹을 판...

6.25가 끝나고 단신으로 이북에 간 정사용은 이남 출신의 숙청이 이루어지나 가까스로 평양대극장 노동자로...

이승만 자유당 정권 말기. 거리는 온통 시위대 행렬로 뒤덮이지만, 껄렁한 교복차림의 태웅은 혼란스러운...

삼십대의 실내 장식가인 석우는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묘령의 여인 혜영과 단 한 번의 정사로 인해 사랑의...

조선 시대 광대들의 삶을 다룬 공연을 마치고, 연출자 병수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새로운 작품연습에 몰두한다....

영어회화선생이던 외국인과의 사랑이 실패로 끝난 미희는 방황 속에 이태원의 여왕벌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진은 연상의 여인인 명자를 사모하고 있다. 그러나 명자는 동경 유학생 유민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 무의미한 삶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서성임(이혜영)은 29세의 여자이다. 그녀는...

음대 기악과에서 플루트를 전공하는 자영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엄격한 간섭과 보호로 바른 몸가짐을 강요...

공원에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민희도는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은아와 함께라면 작은...

상실된 옛사랑으로 인해 벌어지는 두 자매의 심리적인 관계를 세밀하게 그린 멜러 영화. 제26회 대종상...

성진은 샐러리맨으로 플레이보이 기질을 갖고 이령과의 침실속에서 쾌락의 생활을 한다. 성진이 스무살때...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난 사방지는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성장한다....

15년째 고백을 망설이는 당신, 모두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지만 외로운 당신, 정말이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그녀는 고층 아파트에 있어 본 적이 없다. 여동생은 어떻게 이런 높은 곳에 살면서 괜찮은 걸까, 란 의문이 든다....

제35회 아태영화제 작품상 수상. 37세의 국문과 교수 이수는 15년전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행방불명된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