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와 부시맨
낄낄 도사와 영구와의 운명적인 만남!!
마법사인 코주부 박사는 세상을 악으로 지배하기 위한 속셈으로 가증스러운 요괴를 만들어내 시험을 하기 위해 요괴를 세상에 내보내게 된다. 우연하게 그 요괴들은 영구가 사는 시골집으로 침입하게 되고 자고 있던 영구모의 몸속으로 들어가 영구모를 조종한다. 영구와 아이들은 공포감에 휩싸여 귀신들린 영구모를 대적할 방법을 찾게 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적하나 실패를 하고 만다. 영구는 할 수없이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약초를 찾기 위해 산으로 아이들과 가게된다. 고생끝에 영구는 약초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약초를 꺾는 순간 이상하게 생긴 도술사인 낄낄도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도움으로 영구모를 조종하는 요괴들을 물리친다. 달순이를 영구에게 시집보내려는 영구모의 간청을 듣게 된 영구는 우선 도움을 준 낄낄도사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영구모는 만류를 한다. 한편, 코주부 박사는 자신이 만든 요괴를 잃게 되자 분노를 터트리며 가공할 만한 부시맨을 다시 만들게 되고 낄낄도사가 있는 산으로 부시맨을 보내게 된다. 한편, 왕사마귀파 일당들은 나쁜 일을 일삼으며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코주부 박사를 이용해 납치한 아이들을 가공할만한 꼬마강시 로보트로 만들기에 이른다. 거액의 돈을 요구하던 코주부 박사를 해치운 왕사마귀는 꼬마강시 로보트를 시험하게 되고 시험도중 조종기의 고장으로 꼬마강시 로보트는 달아나게 된다. 이로 인해 도시는 꼬마강시 공포도가니에 혼란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낄낄도사는 부시맨에게 죽음을 당한 뒤였다. 혼자남은 달래와 영구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이어 나타난 부시맨을 대적하여 부시맨을 천신만고 끝에 해치우고 만다. 낄낄 도사의 유언대로 영구는 달래를 아내로 삼고 암자를 지키며 무술을 더 익혀서 세상에 악을 물리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아이들은 암자를 찾아와 영구도사에게 제자로 삼아 달라고 익살을 떠는데 스톱모션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