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대학시절 우수한 학생으로 조건이 좋은 대기업으로 진출할 수도 있었으나 경찰관 생활을 택하는 최문오 순경이 있다. 그는 애인의 간청도 물리치고 오직 근무에만 충실한다. 경찰관을 경시하는 사회편견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최문오 순경에게 정년퇴직을 앞둔 엄소장은 경찰관의 긍지속에 살 수 있도록 정신적인 반려자 직분을 다한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순경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멸사봉공, 헌신갈충의 정신으로 마음을 굳혀간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격무를 치루던 중 최순경은 흉악한 강력범에 의해 중태에 빠진다. 중태속에서 애인의 이름을 부르자 엄소장은 결혼을 앞둔 영주를 최순경에게 오게 한다. 영주는 자기가, 사랑한 것은 최문오고 그가 사랑하는 것이라면 자기도 사랑할 것이라고. 영주는 완쾌된 문오와 동민들의 축복 속에 파출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국가 : South Korea
- 유형 : 드라마, 로맨스
- 감독 : 이두용
- 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