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를 쫓아라
6.25 당시 어느 국민학교에 은닉했던 금괴를 괴한들이 발굴 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미는 홍콩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민충식을 찾아 귀국하는데, 아미의 귀국과 더불어 주위에서 강력사건이 연발한다. 위장한 경찰이 아미의 신변을 보호하며 수사를 벌이는데,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민충식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였다. 그는 북괴 간첩이며 아미의 아버지도 아닌 아미의 원수였다. 결국 간첩단은 일망 타진되고, 금괴까지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