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의 공동묘지
고려 중엽 소야를 탐한 조 부자는 그녀의 남편 허준을 죽인다. 그러자 소야도 자결하면서 고양이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죽은 소야의 피를 먹은 고양이는 마성을 일으켜 마침내 조부자의 집에 나타난다. 밤이면 고양이의 마성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는 조 부자는 마을안의 고양이를 말살시켰다. 그러나 고양이의 마성은 드디어 조 부자와 후실인 영랑에게 씌워지고 영랑은 잠자리에서 조부자의 정기를 빼앗는다. 문중 어른들은 의논 끝에 무녀들의 힘을 빌려 영랑의 몸에서 마성을 뽑아내려 하나 실패하고 오히려 처참한 살생이 일어난다. 그사이 문중 어른들은 고승인 혜성대사를 찾아가 의논한다. 대사가 당도하여 고양이의 마성은 퇴치하나 조 부자는 이미 죽은 뒤였다. 소야의 혼령은 남편의 혼령과 함께 승천한다.
- 년: 1983
- 국가: South Korea
- 유형: 공포
- 사진관: Hap Dong Film
- 예어:
- 감독: Kim In-soo
- 캐스트: Ok-mo Seo, Oh-kyeong Kwak, 박암, Eun-ju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