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평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온통 서리로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날씨는 살을 에는 듯 춥다. 이렇게 당혹스러운 추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박제된 고래를 보기 위해 서커스 천막 주위에 서 있다. 외지인들의 출현과 혹독한 서리 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의 질서는 깨지는데...
14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단 39개의 숏으로 구성된 영화는 긴 호흡 속에서 독특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10분 20초에 달하는 오프닝. 춤추는 듯이 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 타이트한 클로즈업. 스테디 캠으로 촬영된 롱테이크, 여러 문 사이틀 드나드는 자유로운 카메라 워크 등이 돋보인다. <사탄탱고>의 작가인 라즐로 크라스나호르카이가 시나리오를, 벨라타르의 아내인 아녜스 흐라니츠키가 편집을 맡았다.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 유형: 드라마
- 사진관: Magyar Mozgókép Alapítvány, 13 Productions, ARTE, Fondazione Montecinemaverita, Goëss Film, Magyar Televízió Müvelödési Föszerkesztöség (MTV) (I), Nemzeti Kultúrális Alapprogram, Országos Rádió és Televízió Testület (ORTT), Studio Babelsberg, Von Vietinghoff Filmproduktion (VVF), ZDF, RAI, Eurimages
- 예어: small town, dancer, based on novel or book, darkness, circus, faith, chaos, whale, philosophy, allegory, delusion, hungary, symbolism, surrealism, family relationships, harmony, traveling circus, threat, woman director, contemplative cinema
- 캐스트: Lars Rudolph, Peter Fitz, 하나 쉬굴라, Alfréd Járai, Gyula Pauer, János Derzsi